징거더블다운버거-KFC
진짜 치킨통살버거 징거더블다운입니다. No Bun, All Meat!! 햄버거 빵은 없고, 고기만 있습니다. 남자의 버거!! 시원한 보리음료(맥주)가 생각나는 햄버거입니다.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1월 13일까지 판매됩니다.
작은 종이박스에 담겨있습니다. 위 사진은 먹음직스러워보이는데 실물도 위 사진과 비슷할지 궁금합니다.
종이박스를 열면 KFC DOUBLE DOWN이라고 쓰여진 종이에 징거더블다운버거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종이를 자세히 보시면 기름에 젖어 있습니다. 빵이 없으니 닭가슴살패티의 기름이 그대로 묻어나옵니다. 일단 징거더블다운버거를 먹기전에 휴지를 많이 준비하세요. 종이에 싸여 나오지만 기름이 많아서 다 젖어버리고 손에도 기름이 잔뜩!! 입주위에도 기름이 잔뜩!! 묻습니다.
남자의 버거!! 징거더블다운버거입니다. 징거더블다운버거는 햄버거빵 대신 닭가슴살패티가 위, 아래로 내용물을 감싸고 있습니다.
징거더블다운버거에는 징거버거에 들어가는 닭가슴살패티가 햄버거빵 대신에 들어갑니다.
내용물입니다. 닭가슴살패티, 슬라이스치즈, 베이컨, 페퍼마요가 들어갑니다. 여러 사이트에 올라온 징거더블다운버거를 보면 페퍼마요가 질질 흘러내릴 정도로 많이 들어있는데 제가 먹은 징거더블다운버거에는 페퍼마요가 보이지 않습니다. 치즈 반대편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페퍼마요가 들어갔거나 깜박하고 넣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일겁니다.
징거더블다운버거를 다 먹고 나니 손과 입이 기름으로 난장판입니다^^. 먹기는 좀 불편하지만 맛은 매우 좋습니다. 많이 느끼할 것 같지만 고기패티가 약간 매운맛이 나서 생각보다 많이 느끼하지는 않았습니다. 햄버거빵이 없고 닭가슴살패티 2개, 슬라이스 치즈, 베이컨이 들어가서인지 좀 짜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징거더블다운버거는 간식, 식사라기 보다는 안주로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해 와서 한입에 먹기 좋게 칼로 잘라서 간단히 맥주 한 잔 하면서 먹거나, 야구장 갈때 치맥(치킨+맥주)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